[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보험사 메트라이프가 파인브릿지 인베스먼트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다.
메트라이프는 21일(현지시간) 10~15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는 거래에서 중국 외 지역에 있는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회담은 약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운용 자산에 대해서만 진행되며 메트라이프는 다른 자산 운용사와 금융 기관을 포함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떠올랐다.
매각 절차는 진전된 단계에 있으나 심의는 계속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또한, 독점 기간을 통해 향후 몇 주간 잠재적인 계약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인브릿지는 홍콩의 억만장자 리처드 리의 지주회사인 퍼시픽 센추리 그룹(PCG)이 대주주로 있다.
PCG는 지난 2010년 정부 구제금융 상환을 위해 자산을 매각하면서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으로부터 파인브릿지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파인브릿지의 고객에는 연금 계획, 보험 회사, 공공 기관, 민간 은행, 자문사 및 중개업체가 포함된다.
메트라이프 주가는 84.84달러에 거래 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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