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허니웰 인터내셔널이 구글과 제휴한다.
허니웰은 21일(현지시간) 고객에게 간소화된 자율 운영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AI 기술 및 자사의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의 최첨단 AI 기술인 제미니와 포지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하니웰의 산업 데이터를 결합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서 작업을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도구는 엔지니어, 창고 근로자 및 기술자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2025년에는 허니웰 고객에게 첫 번째 AI 지원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허니웰은 구글의 버텍스 AI 플랫폼에 구축된 새로운 AI 구동 에이전트가 자동화된 작업을 통해 프로젝트 설계 주기를 단축시킬 것이며 사용자들이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센서 판독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생산성을 높여 고객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니웰 회장 겸 최고경영자 비말 카푸르는 성명에서 “자율성을 향한 길은 자산이 더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하며 과정이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허니웰 주가는 221.50달러에 거래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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