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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떴다 비행기] 이스타항공, B737-8 ‘12대 구매 계약’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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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최근 보잉 737-8 기재 12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과 내후년 이스타항공이 도입 예정인 B737-8 기재는 전부 보잉 공장에서 새롭게 생산되는 새 항공기다.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최근 보잉 737-8 기재 12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과 내후년 이스타항공이 도입 예정인 B737-8 기재는 전부 보잉 공장에서 새롭게 생산되는 새 항공기다. / 이스타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이스타항공, B737-8 내년 7대·내후년 5대 도입 예정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최신 기종 B737-8 기재 12대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B737-800 및 B737-8 기재를 각각 10대·5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B737-8 기재를 내년 7대, 내후년 5대 도입해 2026년 말까지 총 27대 기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이 이번에 도입 계약을 체결한 B737-8 기재는 모두 보잉에서 새롭게 제작해 항공사로 처음 인도되는 새 항공기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약 1년 7개월 동안 항공기 12대를 추가 도입해 15대까지 기단을 확대했으며, 현재 2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 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주주 VIG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5대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기 도입 수다. 대주주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의 사업량 확대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추가 자금 투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증대를 확신하며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년… LA 여행 활성화에 기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 취항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에 취항한 후 2년간 해당 노선 이용객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 취항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에 취항한 후 2년간 해당 노선 이용객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10월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 후 인천∼LA 노선의 이용객 수가 증가하는 등 LA 지역 여행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10월 29일 인천∼LA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9월말까지 2년 동안 총 1,171편을 운항해 31만7531명을 수송했다. 해당 기간 에어프레미아의 인천∼LA 노선 여객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

인천∼LA 노선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면서 해당 노선의 전체 탑승객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의 인천∼LA 노선 탑승객수는 103만3,625명이었다.

2022년 10월부터 인천∼LA 노선에 에어프레미아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3사 운항 체제가 확립됐고, 2023년 9월까지 3개 국적사의 탑승객수는 106만6,061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취항 2년차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수가 20.6%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천∼LA 노선 여객 증가에 대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이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LA 지역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내년부터는 노선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미주 지역에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고, 인천∼LA 노선을 포함한 기존 노선의 항공편을 더 늘릴 계획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인천∼LA 취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1∼29일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해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LA노선의 할인코드는 ‘LAX2YEAR’로 항공운임의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21일부터 내년 8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비엣젯항공, 베트남∼인천·멜버른 노선에 지속가능항공유 첫 도입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멜버른으로 출발한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처음 사용했다. / 비엣젯항공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멜버른으로 출발한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처음 사용했다. / 비엣젯항공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한 첫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각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SAF를 혼합 사용한 비엣젯항공의 항공편 두 대가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호주 맬버른공항으로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에 사용된 SAF는 페트롤리멕스에서 제공했다.

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농업폐기물·생활폐기물 등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된 친환경 연료로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엣젯항공의 이번 첫 SAF 사용 비행은 베트남 항공 산업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COP26 공언에 따라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 SAF를 연구·개발·공급 및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딘 비엣 푸엉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는 “SAF를 사용한 비엣젯항공의 항공편은 승객들에게 환경을 고려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비엣젯항공은 SAF를 연구·개발 및 사용하는 선구적인 항공사로서,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더욱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27일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12번째 노선 대구∼나트랑 구간을 신규 취항한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 1편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하노이 노선 항공편의 운항 횟수도 두 배로 증편할 계획이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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