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AT&T가 노조와의 협상 계약을 비준했다.
AT&T는 19일(현지시간) 11개 주에 걸쳐 약 2만3천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남동부 및 서부 통신 노동자 협회(CWA)와 협상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서부 지역의 노동자들이 새로운 4년 단체협약 기간 동안 최소 15%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되며 동남부 지역의 노동자들은 새로운 5년 협약 기간 동안 19% 이상의 임금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동남부의 전선 기술자와 유틸리티 운영 전문가들은 인프라 법안에 따라 3%의 추가 임금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AT&T의 주거용 및 업무용 유선통신망 설치, 유지보수 및 지원하는 기술자와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포함한 1만 7천여 명의 직원들이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9월, 운영자가 또 다른 지연 전술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연방 중재 조정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AT&T 주가는 21.85달러에 거래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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