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변화의 바람부는 홍성 ‘광천’…옛 상업도시 명성 되찾나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clip20241020102824
옹암포구./홍성군

홍성 광천이 상업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으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광천읍에는 75개 기업이 활발하게 가동 중이다. 이들 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과거 광천은 부자들이 많이 살아 “광천 가서 돈자랑하지 마라”, “독배에 시집 못가는 이년의 팔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1950~1960년에는 가장 번영했다. 새우젓과 김으로 유명한 광천이지만 쌀과 우시장도 유명했다

홍성군이 광천읍을 과거 1970년대 상업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농업회사법인 ‘백제’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쌀국수를 비롯한 가공식품으로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백제가 광천읍 담산리에서 제3공장 준공 기념식을 갖고 힘차게 비상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제는 식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사용해 최상의 식품을 생산하는 효자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쌀국수, 쌀떡국, 숙면 등 200여 종에 달하는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매월 80톤의 홍성군 쌀을 소비해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제3공장 준공으로 백제의 생산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월간 쌀국수 500만개, 쌀떡국 50만개, 숙면 100만개 생산이 가능해져 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30억원이었던 연 매출액은 올해 350억원, 5년 후에는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40여 개의 총판 및 대리점을 운영하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백제의 성장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베풂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clip20241020102023
백제 관계자들이 지난달 쌀국수와 쌀떡국을 기탁하고 있다./홍성군

홍성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어김없이 백제의 쌀국수와 쌀떡국이 후원상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유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가난한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확고한 경영철학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의 성장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지역 소비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백제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광천읍이 다시 한번 충남의 대표적인 상업도시로 우뚝 서는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서초동 설왕설래] '수사지휘권' 없던 심우정 탄핵?…법조계 "李 방탄 정치공세"
  • 인천 공장 화재…유정복 시장 "사고 수습 만전"
  • ‘먹사니즘’ 행보 이재명 금투세 결정 하세월 왜?
  • 北 “南무인기 침투” 주장하는데…軍 운용 무인기 현황 및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전국체전 종합 5위·모범선수단상 '쾌거'
  • "까마귀 소리, 고통스럽고 아프다" 북한 소음공격에 한국 국민들 고통

[뉴스] 공감 뉴스

  • 中企 M&A 플랫폼 구축 속도…민간 중개기관 모집
  • 北 “추락 무인기 발견, 재발시 보복"…29번째 쓰레기 풍선도
  • 악재, 악재, 악재…'尹 면담' 앞 둔 한동훈 '사면초가'
  • "머리에 '이것' 매일 쓰는데"…넘어졌다가 '식물인간' 된 中여성, 무슨 일?
  • 2024 경주국제마라톤 성료…국내외 1만 2000여 명이 참가
  • 북 병력 수송 러 함정 움직임 우리 위성이 촬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풍성한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여수 맛집 BEST5
  • 일요일 점심은 역시 중식! 짜장면 맛집 BEST5
  • 바삭바삭함에 입안이 즐거운 군만두 맛집 BEST5
  • 간장 베이스에 맛있게 졸여내어 감칠맛이 일품인 찜닭 맛집 BEST5
  • 박지환, 장이수→최소장→무중력 ‘마성의 신스틸러’
  • 조세호·최영준, 나란히 ‘장가갑니다’
  • 충격 결말 끝에 짙은 여운, ‘보통의 가족’ 정상 질주
  • 치고 나가는 김태리의 ‘정년이’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건 거의 재앙이다’→3070억 투입했는데 부상과 부진에 ‘한숨’→창단 150주년 EPL제패도 해야되는데…

    스포츠 

  • 2
    [아침소설] 무문사(無門寺)에 가서 <7> - 정찬주

    연예 

  • 3
    美 영향력 확대하는 네이버웹툰…'뉴욕 코믹콘'서도 존재감

    차·테크 

  • 4
    '이혼 後 42kg 유지' 한그루, 레깅스 입고 애플힙 과시…비결 보니

    연예 

  • 5
    '물거품 되고 말았다' LG 왕조의 꿈... 어쩌다 1년 만에 이렇게 됐나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서초동 설왕설래] '수사지휘권' 없던 심우정 탄핵?…법조계 "李 방탄 정치공세"
  • 인천 공장 화재…유정복 시장 "사고 수습 만전"
  • ‘먹사니즘’ 행보 이재명 금투세 결정 하세월 왜?
  • 北 “南무인기 침투” 주장하는데…軍 운용 무인기 현황 및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전국체전 종합 5위·모범선수단상 '쾌거'
  • "까마귀 소리, 고통스럽고 아프다" 북한 소음공격에 한국 국민들 고통

지금 뜨는 뉴스

  • 1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5라운드 정상!

    차·테크&nbsp

  • 2
    스마트폰 시장 남은 보루 ‘아프리카’… 中 저가 공세에 고전하는 삼성

    차·테크&nbsp

  • 3
    한 우물만 파 얻어낸 결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차·테크&nbsp

  • 4
    2년 연속 최고 '가성비' 차지한 車는?…상위 5위 친환경차 강세 [car톡]

    차·테크&nbsp

  • 5
    “유격수 최고옵션” 김하성 FA 계약 최대치 기준점…1억달러 가능? 아다메스 6년 1억4400만달러 전망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中企 M&A 플랫폼 구축 속도…민간 중개기관 모집
  • 北 “추락 무인기 발견, 재발시 보복"…29번째 쓰레기 풍선도
  • 악재, 악재, 악재…'尹 면담' 앞 둔 한동훈 '사면초가'
  • "머리에 '이것' 매일 쓰는데"…넘어졌다가 '식물인간' 된 中여성, 무슨 일?
  • 2024 경주국제마라톤 성료…국내외 1만 2000여 명이 참가
  • 북 병력 수송 러 함정 움직임 우리 위성이 촬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풍성한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여수 맛집 BEST5
  • 일요일 점심은 역시 중식! 짜장면 맛집 BEST5
  • 바삭바삭함에 입안이 즐거운 군만두 맛집 BEST5
  • 간장 베이스에 맛있게 졸여내어 감칠맛이 일품인 찜닭 맛집 BEST5
  • 박지환, 장이수→최소장→무중력 ‘마성의 신스틸러’
  • 조세호·최영준, 나란히 ‘장가갑니다’
  • 충격 결말 끝에 짙은 여운, ‘보통의 가족’ 정상 질주
  • 치고 나가는 김태리의 ‘정년이’

추천 뉴스

  • 1
    ‘이건 거의 재앙이다’→3070억 투입했는데 부상과 부진에 ‘한숨’→창단 150주년 EPL제패도 해야되는데…

    스포츠 

  • 2
    [아침소설] 무문사(無門寺)에 가서 <7> - 정찬주

    연예 

  • 3
    美 영향력 확대하는 네이버웹툰…'뉴욕 코믹콘'서도 존재감

    차·테크 

  • 4
    '이혼 後 42kg 유지' 한그루, 레깅스 입고 애플힙 과시…비결 보니

    연예 

  • 5
    '물거품 되고 말았다' LG 왕조의 꿈... 어쩌다 1년 만에 이렇게 됐나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5라운드 정상!

    차·테크 

  • 2
    스마트폰 시장 남은 보루 ‘아프리카’… 中 저가 공세에 고전하는 삼성

    차·테크 

  • 3
    한 우물만 파 얻어낸 결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차·테크 

  • 4
    2년 연속 최고 '가성비' 차지한 車는?…상위 5위 친환경차 강세 [car톡]

    차·테크 

  • 5
    “유격수 최고옵션” 김하성 FA 계약 최대치 기준점…1억달러 가능? 아다메스 6년 1억4400만달러 전망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