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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경찰, 소방, 군 당국 출동했더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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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의심 신고가 들어와 소동을 빚었다.

경찰 로고 / 경찰청

지난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오덕초 인근에서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주민의 119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 소방, 군 당국 등이 현장에 출동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단순 고철로 식별됐다. 이 일로 일대는 소란을 빚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당시 철원 오덕초 인근서 발견된 고철 사진이다.

철원 오덕초 인근서 발견된 고철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한편, 지뢰, 포탄 등 폭발물을 발견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해당 물체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다. 의심 물체가 눈에 띄면, 가까이 다가가거나 이동시키려 하지 말고 즉시 그 자리에서 멀어져야 한다. 안전한 거리에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경고하고, 즉시 119나 인근 군부대에 신고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신고 시에는 발견한 위치를 가능한 한 정확하게 설명하고, 물체의 모양이나 특징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해당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한 후에는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안전한 거리에서 군이나 경찰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만약 현장에 아이들이나 미성년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 깊게 그들을 보호하고, 절대로 물체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져야만 불필요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육군 50사단 폭발물처리반(EOD) 장병이 폭발물을 처리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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