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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으로 가득한 청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 즐겨보세요.”
경북 청도군은 지역 곳곳의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정취를 선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도읍 신도리 하천변에 조성한 1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레일바이크, 유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 꽃밭 곳곳에는 오색의 벤치와 통나무의자가 숨겨져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꽃밭 입구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편의 또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주변 약 3300㎡ 폐원 직전의 감나무밭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경관단지로 새롭게 조성했다. 경관단지 주변 산책길,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죽그릇을 닮아서 이름 붙여진 죽바위는 각남1리의 숨겨진 명소로 최근 경단단지 조성 후 입소문을 통해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과거 죽바위에 소풍을 다닐 정도로 인기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서면 서원리 하천변 갈대밭 6611㎡의 유휴지에 지역 주민들과 관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꽃밭을 가꿔 현재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금천면 신지리 하천변 약 5000㎡의 유휴공간에 대단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돼 맑은 동창천과 봉황애로 불리는 절벽과 함께 절경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매전면 덕산리 덕산교 도로변 주변 약 1000㎡의 부지에는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였으나 백일홍 꽃밭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산리에는 아기자기한 예쁜 찻집 등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핫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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