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수억원대에 달해 회장님들의 차라고 불리는 롤스로이스의 새 럭셔리 세단이 등장했다.
현지시간 10일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고급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Ghost Series II)’와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Black Badge Ghost Series II)’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모델들은 기존 2세대 고스트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한층 강화된 맞춤형 비스포크 옵션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2020년에 출시된 2세대 고스트의 발전을 보여주는 고스트 시리즈 II는 절제된 디자인 변화와 현대적인 외관으로 롤스로이스의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면의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향상된 헤드라이트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스펙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테일 램프는 후면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옆면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기존 모델에서 찾을 수 없었던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인테리어 마감재와 새로운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비스포크 기능이 추가되어 개성 있는 맞춤형 옵션이 더욱 확대됐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90.0㎏·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검정 크롬으로 마감된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블랙 배지 특유의 고성능과 럭셔리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이 모델은 고객에게 독보적인 고성능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고스트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모델 모두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진보된 기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롤스로이스의 강력한 V12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롤스로이스 특유의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을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고스트 시리즈 II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기존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독보적인 강력한 엔진과 비스포크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