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청년농부 5남매 ‘농스톱’과 함께 공직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농스톱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후원한 무안 쌀과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컵밥 200인분을 직접 조리하여 무안 특산품인 도자기 그릇에 담았다.
김산 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해종 농협무안군지부장은 컵밥과 쌀 음료를 직원들에게 함께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중요성을 설명하고 쌀 소비를 독려했다.
정소혜 농스톱 대표는 “무안군과 농협무안군지부의 도움을 받아 공직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안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알차게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이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기부하는 실천으로 더 건강한 농촌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벼멸구 피해로 지역 농민의 시름이 더해진 올해는 쌀 소비 촉진이 더 간절한 해이다”며 “청년 농부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공직자는 물론이고 도시 지역 주민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마친 농스톱은 오후에는 현경초등학교와 무안소방서, 소전원을 방문해 쌀로 만든 간식 300개를 전달하고, 여성상담센터에도 쌀 미백팩 130명분을 나누어주며 지역 곳곳에 무안 쌀 소비 촉진을 적극 홍보했다.
■ 무안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성료…매칭률 33%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 ‘1+1 솔로둘로’만남 행사 진행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무안읍 물맞이길 치유의 숲에서 무안군청 소속 여직원 9명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남직원 9명의 만남을 주선하여 최종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 유도 정책 일환으로 결혼 적령기의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정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쌓았고 최종 커플이 탄생하며 성황리에 만남 행사를 마쳤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1 솔로둘로’라는 새로운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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