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서 같은 날 두 차례 비극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한 도로에서는SUV인 산타페와 승용차인 K7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첫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산타페에 탑승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산타페에 타고 있던 다른 2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K7 운전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가 발생한 후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낮 12시 55분쯤 월전리 도로에서 또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포터 트럭이 앞서가던 경운기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운기에 탑승한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송된 2명 중 1명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같은 마을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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