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최대 유행의 거리. 뉴욕 5번가처럼 각종 명품 매장과 백화점들이 들어서 손님들을 유혹하는 곳.
낮보다는 밤에 보는 것이 화려한 조명들로 인해 더욱 볼만한 곳이 되는 거리. 그곳이 바로 ‘긴자’다.
긴자 가는 법과 뜻
아키하바라에서 긴자로 가는 방법은 H라인을 타고 긴자역에서 내리면 된다. 아주 쉽다.
출구는 B4! 잊지 말자, B4출구!
긴자는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은화 주조회사가 있었다고 해서 긴자 (銀座)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창구 역할을 하면서 일본 문화의 중심지와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해서일까. 지금도 다양한 외국의 명품 브랜드들이 긴자의 요소요소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B4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 대각선 멀리 소니 빌딩이 보이고 정면으로 직진하면 큰길 건너에 아사히 신문 본사가 보인다.
긴자 여행하는 법
긴자 탐험은 제일 위의 약도에서 봤지만 출구가 지하철 역 ‘나미키도리’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곳을 출발점으로 해서 긴자를 안내할까 한다.
그리고 또 하나.
긴자는 아무래도 패션 브랜드 상점이 많다 보니 각 브랜드 별로 쇼 윈도우에 전시해 놓은 패션 제안이 아주 멋스러워 꼭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을 패션에 대해 브랜드 별 쇼 윈도우 전시 내용을 모두 전달할까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하철로 밑으로 긴자 인즈1, 긴자 인즈2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편집 매장들이 들어서 있었다.
다시 말하면 긴자는 쇼핑에 의한, 쇼핑을 위한 거리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눈만 돌리면 쇼핑 매장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니까.
여기까지 나미키 도리를 보고 나면 오른쪽으로 꺾어 파출소가 나오는 큰 길까지 쭉 직진해보자. 파출소를 기점으로 중앙로 (주오도리)가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명품 거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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