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노바벡스의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상용 백신이 보류됐다.
미국 규제 당국은 16일(현지시간) 연구 지원자가 심각한 신경 장애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노바벡스 실험용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병용 백신 접종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중단은 노바백스의 독립형 인플루엔자 백신과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병용 백신에 적용된다.
운동 신경병증이 발생한 이 환자는 2023년 1월 미국 외 지역에서 진행된 연구의 일환으로 독감과 코로나 백신을 병용 투여받았다.
이후 임상시험은 2023년 7월에 완료됐으며 참가자는 2024년 9월에 합병증을 보고했다.
노바백스의 최고 의료 책임자 로버트 워커는 “회사는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팬데믹 때 부흥기 이후 험난한 여정에 직면했으나 지난 5월 사노피와 코로나-독감 병용주사를 상용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12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전환점을 맞이한 듯 보였다.
특히, 이 회사의 단백질 기반 접근 방식은 예방 접종의 필요성이 널리 퍼진 팬데믹 기간 동안 효과적인 옵션을 약속했다.
그러나 좋은 임상시험 결과와 FDA의 긴급 승인에도 불구하고 제조 지연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됐다.
이에 경영진은 지난해 회사의 사업 유지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노바백스 주가는 7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9.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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