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9편을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챌린지 안무와 중독성 있는 랩, 독특한 화면 전환으로 여수를 표현한 ‘낭만 여수’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어린이의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여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 ‘다섬이와 함께 떠나는 여수’, ‘여수 사는 초등학생이 여수에 진심일 때’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찐 여수 출신이 추천해주는 여수여행 루트!’, ‘건강하고 맛있는 여수 10미!’, ‘여수의 숨은 매력에 빠지다’, ‘여수 낭만데이트, 이대로 어때?’, ‘엄마와 둘째 딸의 여수 여행’, ‘낭만 여수, 섬섬 여수’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는 50만 원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수상작은 여수시 공식 유튜브 ‘여수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여수에 대한 자유 주제로 전국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내부 심사와 공개검증,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수, 방송작가, 영상감독,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두 차례 마쳤다.
한 심사위원은 “숏폼 특성상 제한된 시간 안에 담아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작품마다 각자의 개성과 여수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여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진남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여수시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최재영 세무사가 현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세무 상담에 나섰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지난 2016년에 도입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재 11명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상담받은 한 시민은 “자녀 결혼과 관련한 증여세 때문에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금 문제로 힘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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