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이렇게 잘 나갔어?”…1분에 13대씩 팔린 ‘XC40 블랙에디션’

볼보의 콤팩트 SUV ‘XC40 블랙 에디션’이 판매 시작 7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

지난 15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콤팩트 SUV ‘XC40 블랙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시작 후 단 7분 만에 준비된 97대가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의 완판은 앞서 출시된 모델들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큰 인기를 확인시켰다.

지난해 출시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은 3분 만에 완판됐으며 올해 상반기의 다크 에디션이 4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 구매 시 즉시 출고가 가능한 점이 구매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에 한정판으로 공개된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닉스 블랙 컬러를 채택한 외관은 전면 볼보 로고와 후면 레터링에 블랙 크롬을 적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블랙 에디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알루미늄 디테일과 블랙 가죽 기어노브, 차콜 색상의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최신 안전 기술과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2018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0년부터 4년 연속 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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