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16일 한·중·일 3국의 투자·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2024 마곡 글로벌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6~17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일본 대·중견기업 및 중국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첫날 중국, 일본의 창업 전문가를 초청한 ‘글로벌 세미나’, 일본 대·중견기업 및 중국 투자기관의 리버스 피칭을 연다. 중국 베이징창업투자협회 부회장과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 크루(Creww)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세미나 연사로 참여한다. 일본에선 일본생명보험상호회사, 가스팔, 오타후쿠소스, 엑싱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중국 투자기관은 광구창업카페, 텐센트남극권, 징루스동후이, 중국성형미용협회(투자분과) 등 4곳이다.
둘쨋날 일본 현지 대·중견기업과 한국 스타트업간의 일대일 상담, 중국 투자기관과의 투자상담회가 개최된다. 일본생명보험상호회사, 가스팔, 오타후쿠소스, 엑싱 등 일본기업은 각각 핀테크, 에너지, DX(디지털전환), 콘텐츠 등의 수요기술을 토대로 선정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만난다. 중국측 투자기관 4개사도 이날 투자상담회를 갖는다.
위코노미(Weconomy)는 영단어 ‘we'(우리)와 ‘이코노미’의 합성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글로벌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가 서울의 유망한 창업기업이 일본,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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