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이하 대경경자청)은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수도권 자본 유치를 위해 ‘수성알파디지털위크’ 운용자산 1조원 이상의 수도권 VC(벤처캐피털)를 초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투자 유망기업과 수도권 VC 간 1대1 오픈 펀드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대경경자청은 ‘新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1600억원 규모의 VC 자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7월 24일 서울에서 ‘수도권 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VC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수성알파디지털위크’에 해당 VC를 초청’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성알파디지털위크’는 비수도권 최대 SW 집적단지로 성장한 수성알파시티에 문화를 더해 머무르고 싶은 수성알파시티를 만들고자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추진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산업·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융복합 행사로 수성알파시티 내 입주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다.
대경경자청은 비즈니스 행사 내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고 이번 이벤트는 수도권 VC 수성알파시티 시찰, 세미나(iM뱅크 사업 및 대경경자청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참가자 및 VC 간 네트워킹, 그리고 사전에 매칭된 VC와 지역 기업 간 1:1 오픈 펀드 매칭 행사로 구성돼 진행했다.
iM뱅크와 DGFEZ 지원 사업 안내로 구성될 세미나에는 수성알파시티 내 입주기업, 지역 내 SW기업 및 VC·AC들이 모두 참석 대상자이며 이날 행사 이후에는 DIP에서 개최하는 치맥 네트워킹 행사와 연계한 저녁 행사를 개최, 1대1 오픈 펀드 매칭 데이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기업들에게도 수도권 VC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대형 VC 초청을 통해 자금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기업만 대상으로 1대1 오픈 펀드 매칭 행사 참석자를 모집해 향후 역외 혹은 대구 권역 내 기업들이 수성알파시티 입주 시에만 받을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지난 7월 개최한 수도권 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VC들의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접근할 방법이 많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런 투자자들의 자금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경경자청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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