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뉴욕 미술 작품,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에서 본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근현대 미술 컬렉션 명작 27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로 구성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더 프레임은 편안한 시청 경험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도입한 ‘라이프스타일 TV’제품이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전했다.
◇ 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아 문제 알린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영은 현지시각 10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인도 법인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Life’s Good Nutrition Program)’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외에 △나이지리아 ‘행복의 온기’ △멕시코 ‘길거리 아침식사 기부’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앤 케어스’ △이라크 ‘식사 소포 배달’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취약 계층 대상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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