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LLC의 20억 달러 자금을 개인 대출 자금 조달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소파이는 14일(현지시간) 포트리스와 협약으로 사전 적격 차주에 대한 거래 중개 및 제3자를 대신해 대출을 발행하는 대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경영자 앤서니 노토는 성명을 통해 “소파이의 대출 플랫폼 사업은 더 많은 회원들의 재정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덜 자본집약적이며 수수료 기반의 수익원으로 다양화하기 위한 우리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 기술 회사가 민간 신용 대출 기관에 의존해 소비자 대출을 매입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핀테크 대출업체인 업스타트 홀딩스는 블루 아울 캐피탈, 캐슬레이크 LP, 센터브릿지 파트너스와 협력했다.
포트리스 또한 핀테크의 개인 대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달 초 베스트 에그와 유사한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협약은 대차대조표에 자본 집약적인 소비자 대출을 보유하고 싶지 않은 은행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해당 거래 소식에 소파이 주가는 9.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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