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신해철 딸과 아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마음속 영원한 마왕. 시간이 흘러도 늘 기억될 뮤지션 신해철. 그리고 그를 쏙 빼닮은 두 자녀 신하연, 신동원 자기님”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해철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이 해당 방송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MC 유재석이 “순간 해철 형님 들어오시는 줄 알았다”며 아버지를 닮은 이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제작진은 “위로와 희망을 건넸던 뮤지션 신해철 자기님이 남긴 메시지와 두 자녀가 전하는 아빠 신해철과의 추억들. 청춘을 노래했던 신해철! 폭풍 성장한 하연, 동원 자기님이 청춘이 되어 부르는 신해철 자기님의 노래. 모두가 사랑한 전설의 뮤지션 신해철. 마왕 신해철이 그리운 그대에게”라며 신해철의 자녀가 출연하는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8시 45분에 전파를 탄다고 알렸다.
한편 신해철은 2002년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됐으나 2014년 장 협착 수술(위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후 수술 여파로 그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젊은 나이였다.
집도의 K원장은 신해철의 소장과 심낭에 천공을 입게 해 복막염 등을 유발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신해철 수술을 집도한 K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며 사실상 ‘의료과실’로 인한 사망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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