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곧 선보일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XRT’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신형 팰리세이드 XRT’의 예상도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예상도는 최근 한 자동차 스파이샷 채널을 통해 최초로 포착된 신형 팰리세이드 LX3의 XRT 트림 테스트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 모델은 기존 팰리세이드와 차별화된 오프로드 전용 패키지를 특징으로 하며 한층 강인한 외관을 자랑한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기본형 풀체인지 모델과 동일한 헤드램프를 유지하면서도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로 패턴 대신 세 줄의 수직형 크롬 패턴으로 구성했다. 이로 인해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상단에는 그릴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됐으며 하단에는 크롬 가니시가 추가돼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이 완성됐다.
여기에 현대차 특유의 큼직한 사다리꼴 범퍼도 적용됐고 공기 흡입구와 에어커튼을 통합한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스키드 플레이트와 디퓨저 가니시가 더해져 견고한 이미지가 부각됐으며 양옆에는 큐브 픽셀 포그램프가 장착돼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과 후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범퍼 하단부의 접근각과 탈출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디자인 측면으로는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XRT 바디킷, 서스펜션 리프트 및 전용 튜닝,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XRT 전용 배지, 전천후 바닥 매트와 시트 등 다양한 내외장 XRT 패키지 역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팰리세이드 XRT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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