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43개월 만 10만명 대로 ‘뚝’

잡포스트 조회수  

재능대학교 재능관에서는 21일 재능대를 포함해 수도권 28개 전문대학들의 수시 입학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재능대학교)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내용과 무관함)
지난 21일 재능대학교 재능관에서 수도권 28개 전문대학들의 수시 입학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재능대학교)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9만명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3개월 만 최소치를 기록한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5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4000명(1.3%) 증가했다. 

가입자 수로는 역대 최대지만 증가 폭으로 보면 2021년 2월(19만2000명) 이후 43개월 만 최소 증가였으며, 가입자 증가세는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가입자가 전년 대비 3만 명 늘어난 385만5000명을, 서비스업이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17만6000명 늘어난 1068만1000명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 수는 9000명 줄었다. 

건설업 가입자는 14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 줄어든 76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7월(-1만2000명), 8월(-1만3000명)에 이어 9월 역시 1만 명 이상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수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29세 이하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만3000명(-4.6%), 40대는 4만9000명(-1.4%) 각각 감소했다. 29세 이하 가입자와 40대는 각각 25개월,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감소 폭도 계속해서 최대치를 갱신 중이다.

반면 30대(4만9000명)와 50대(10만3000명), 60세 이상(20만4000명)의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

고용부는 “29세 이하 피보험자는 2022년 9월 이후 2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며 “(29세 이하 가입자) 감소 폭은 고용보험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10만명대로 가입자 수가 줄어드는 것 역시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0만1000명, 지급액은 9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8% 증가했다.

9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은 1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6%(-5만6000명) 줄었다. 신규 구직은 34만1000명으로 1.4%(5000명) 늘어남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수는 0.50으로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잡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뉴스] 공감 뉴스

  •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 20여 년간 이어지는 창녕군산림조합 지역사랑 실천 ‘눈길’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어떻게 더 촘촘해지나…‘한국형 사드’ L-SAM 양산 시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尹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 오늘(18일) 대형 화재... 강릉시 경포 초입서 불, 현재 잔불 정리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

    스포츠 

  • 3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다” 꽃범호 확신, KIA 146실책에도 통합우승…이것을 경계했다

    스포츠 

  • 4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 5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차·테크 

  • 2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차·테크 

  • 3
    사복 천재 윤승아가 선택한 패딩 재킷 5

    연예 

  • 4
    "설날 음식 이렇게 준비하세요"…온누리상품권 15% 할인 신청, 사용처 조회 방법은? (+환불)

    여행맛집 

  • 5
    '토트넘은 심각한 상황' BBC도 우려…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 임박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 20여 년간 이어지는 창녕군산림조합 지역사랑 실천 ‘눈길’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어떻게 더 촘촘해지나…‘한국형 사드’ L-SAM 양산 시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尹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 오늘(18일) 대형 화재... 강릉시 경포 초입서 불, 현재 잔불 정리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추천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

    스포츠 

  • 3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다” 꽃범호 확신, KIA 146실책에도 통합우승…이것을 경계했다

    스포츠 

  • 4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 5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차·테크 

  • 2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차·테크 

  • 3
    사복 천재 윤승아가 선택한 패딩 재킷 5

    연예 

  • 4
    "설날 음식 이렇게 준비하세요"…온누리상품권 15% 할인 신청, 사용처 조회 방법은? (+환불)

    여행맛집 

  • 5
    '토트넘은 심각한 상황' BBC도 우려…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 임박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