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유튜브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구한의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양성을 위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중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에서 주관하여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요즘 직업 선호도가 높은 유튜버 및 콘텐츠 제작자 등의 양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제작자 JDB 홍현우 이사의 트렌드 파악, 수익구조 및 스튜디오 분석 교육, KBS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임성욱 씨의 아이디어 창작 및 코미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구성 및 대본 작성 방법 교육과 ‘크리에이터의 삶’이란 제목으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콘텐츠 제작 실습을 위해 주제(청도자연휴양림, 청도반시‧반건시, 청도행복헌장, 청도 관광기념품)를 부여하고 조별로 하나를 선택하여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발표하고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로 체험과 지역 정주를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보완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U시티는 대학(University)이 지역특화(Unique)산업 육성 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 지방정주시대를 여는 청년을 위한 도시(City for Youth)를 뜻하는 것으로, 현재 경상북도 17개 시군-대학-기업이 상생협력으로 교육, 취‧창업, 주거, 결혼 지원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실시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11일 한국코미디타운에서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프로그램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지 컨설턴트, 플로리스트, 쇼콜라티에 직업인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체험을 해보는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퍼스널컬러 알아보기, 메이크업 실습 체험을 하는 이미지 컨설턴트, 꽃을 다루는 방법을 익힌 뒤 실제 꽃을 활용해 작품 만드는 플로리스트 체험, 그리고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를 만드는 쇼콜라티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로·직업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나에게 맞는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진로·직업프로그램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립생활능력과 직업인의 기능 및 태도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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