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내년(2025) 초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숫자가 올해 응시자 수의 20%가량으로 전망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우려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14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 분석 결과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한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수는 총 576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수(2784명)의 20.7% 수준이다.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576명을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정의학과 96명, 내과 91명, 정형외과 61명, 정신건강의학과 40명, 응급의학과 33명 순이었다.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가 가장 적은 과목은 핵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진단검사의학과 5명, 심장혈관흉부외과 6명, 비뇨의학과 7명이었다.
현재 출근 중인 수료 예정 연차 전공의 수도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100개 수련병원 출근 전공의 중 수료 예정 연차 인원수는(지난달 30일 기준) 396명으로 내과 63명, 가정의학과 47명, 정형외과 46명, 응급의학과 30명, 소아청소년과 25명 순으로 많았다.
전진숙 의원은 “2월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의료붕괴 현상으로 심화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실패 인정과 책임자 경질로 조속히 의정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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