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CVS 헬스는 2024년 하반기 중 의료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8월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그 후 CVS 헬스는 12일(현지시간) 핵심 주입 서비스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29개의 관련 지역 약국을 폐쇄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샌디에이고의 약국에서 전문 의약품과 장내 영양, 즉 튜브 수유를 계속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추진 중인 2900명의 기업 일자리 감축 계획과는 무관하다.
CVS 헬스 커뮤니케이션 수석 관리자 셸리 밴디트는 “회사가 아직 인력 감축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11월 중순에 통보받고 역할은 1월에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여전히 표적 치료법에 의존하는 환자들은 다른 주입 제공업체로 이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VS는 지난 2013년 의약품 주입 서비스 업체인 코람 LLC를 21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밴디트는 “주사약 공급업체들은 가장 고도로 전문화되고 복잡한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왔으며 코람도 이러한 도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람은 가정 내 치료제뿐만 아니라 현장 수액도 제공한다”면서 “코람의 로드아일랜드 지점도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VS 주가는 66.63달러로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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