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킨더 모건의 파이프라인 건설 허가 승인이 보류됐다.
미국 항소 법원은 12일(현지시간) 환경 단체의 촉구에 따라 킨더 모건 자회사가 테네시에 32마일 가스관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승인과 허가를 보류했다.
애팔래치아 보이스 공공 전력 캠페인 국장 브리 나이슬리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녀는 “컴벌랜드 파이프라인은 우리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테네시의 중요한 수생 서식지에 주요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킨더 모건의 테네시 가스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예정인 컴벌랜드 프로젝트는 전력 공급업체인 테네시 밸리 당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하루에 약 24만 5천 개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운송할 수 있다.
체류를 신청한 환경단체 애팔래치아 보이스와 시에라 클럽은 이 파이프라인 공사가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재판부는 “환경단체 사건의 장점을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체류가 적절하다”며 “추가적인 주장들은 12월에 심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킨더 모건 대변인은 “회사가 법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옵션을 평가하는 동안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킨더 모던 주가는 4.13% 증가한 24.7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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