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서울 강남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 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본인 집 공개에 앞서 “저는 송도에 온 지 5년 차다. 첫째 딸이 서울에 살다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현희가 “너무 예쁘게 생겼더라”며 현영 딸의 비주얼을 칭찬하자, 현영은 “키가 168cm다”고 자랑했다.
이어 현영은 “첫째가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다가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현영은 ‘맹모삼천지교’라는 교육 철학을 드러내며 오직 아이를 위해 강남에서 송도로 이사를 왔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아이가 힘들 바에는 부모가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사 온 것”이라고 했고 현영은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애가 좀비처럼 내리더라”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가 서울에서 송도까지 오는 길이 힘들었다고 토로하자 현영은 “사실 오기는 힘들다. 그런데 들어와 보면 너무 좋지 않냐. 휴양지 같다”면서 “외국 사람들도 많고 영어로 말할 일도 많다”며 송도 자랑을 펼쳤다.
또한 홍현희는 현영에게 국제학교와 일반 학교의 차이에 대해 질문했다.
현영은 “예체능 과목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게 다르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운동장만 뛰는 날도 있다. 공부 위주가 아니다”며 커리큘럼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12년 딸과 2017년 아들을 안았다.
현영의 자녀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원이 드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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