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4 국감] 이번주 공수처·검찰청 국감…與野 ‘난타전’ 예고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법사위,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YONHAP NO-3062><div  class=“>
7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각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수처 국정감사…채해병 수사 등 ‘무용론’ 불거질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8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통신 기록이 1년이 넘어 더 이상 확보할 수 없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수사가 늦어지는 사실에 대한 정치권의 거센 압박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7월 채해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공수처를 찾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야당은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최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 김영선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에 배당했다.

아울러 지난해 공수처가 2400건이 넘는 사건을 접수했지만,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은 점에 대한 ‘무용론’이 불거지는 한편, 공수처의 이러한 문제는 부족한 인력·예산 때문이라는 야당의 엄호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 정진상 구속영장…18일 심문<YONHAP NO-3514><div  class=“>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검찰청 국정감사…文·李·金 의혹 두고 날 선 공방

전주지검 등을 비롯한 각 지방 검찰청 국감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등에 대한 국감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비리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재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이이스타젯 항공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회사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같은 해 7월 항공업계 관련 경력이 없던 서씨를 해당 항공사의 임원으로 채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히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결혼 후 일정한 수입원이 없던 딸 가족에게 지급하던 생활비를 서씨가 취직한 뒤 중단했다는 점에서 서씨의 급여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판단될 수 있는 상황이다. 수사팀은 지난 8월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적시하기도 했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이 대표 수사 및 4개 재판에 대한 공소 유지와 관련한 집중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수원지검에서는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와 관련한 질타도 예상된다.

이에 맞서 야당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불기소 처분을 두고 날을 세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2일 김 여사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6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수사팀은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검찰 수사 초기 해당 가방을 청탁이 아닌 접견 수단으로 사용한 점을 근거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지만, 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권고가 나온 점을 두고 검찰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겨울 만끽' 홍천강 꽁꽁축제
  • 하동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민생경제 회복’ 집중
  • 태안군, '위더스제약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 "납치범이 프러포즈" 받으면 풀어준다고 했던 여배우?
  • 尹 대통령 구속 두고 법조계 “탄핵심판 중인 현직 대통령 굳이 구속했어야”…“사법절차 따라 수사 협조했다면” 주장도
  • 현대로템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폴란드 2차 빅딜 주목

[뉴스] 공감 뉴스

  • 尹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두고 대통령실 ‘격앙’·국민의힘 “참담하다”면서도 이재명 대표 향해 “형평성” 거론
  • 차은경 부장판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던진 딱 '한 가지' 질문
  • [트럼프 2.0] TRUMP 밈코인, 발행 이틀 만 시총 14조원...충격 휩싸인 코인 업계
  •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4’ 발표...카톡 기반 행정서비스 연간 40억원 예산 절감 효과
  • '법원 습격'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몰려간 곳: 내 간담이 서늘해진다
  • 체포된 법원 폭동 가담 지지자 87명...어떤 처벌 받게 될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23억 클러치박 충격의 1점, 페퍼 이길 수 없었다…GS 322일 만에 셧아웃 승리, 실바+유서연 41점 맹폭(종합)

    스포츠 

  • 2
    못 말리는 원투펀치! 듀란트+부커=피닉스 승리 파랑새→71득점 12R 8AS 합작→V 견인

    스포츠 

  • 3
    오타니-김혜성-사사키와 함께…남수단 최초 ML 입성, 17세 소년 다저스行 "160km에 도달할 수 있다"

    스포츠 

  • 4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칠순 기념 법어집 봉정식 봉행

    여행맛집 

  • 5
    김민재, 복귀전서 선제골 기점·철벽 수비로 팀 승리 견인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겨울 만끽' 홍천강 꽁꽁축제
  • 하동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민생경제 회복’ 집중
  • 태안군, '위더스제약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 "납치범이 프러포즈" 받으면 풀어준다고 했던 여배우?
  • 尹 대통령 구속 두고 법조계 “탄핵심판 중인 현직 대통령 굳이 구속했어야”…“사법절차 따라 수사 협조했다면” 주장도
  • 현대로템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폴란드 2차 빅딜 주목

지금 뜨는 뉴스

  • 1
    '대박' 포스테코글루의 고집 꺾였다! SON 선발→YANG 벤치 대기...토트넘, 에버튼전 라인업 공개

    스포츠 

  • 2
    최성모, 3점슛 콘테스트에서 26점으로 우승 기록…덩크왕은 조준희

    스포츠 

  • 3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동점골 기록

    스포츠 

  • 4
    사발렌카, 호주오픈 8강 진출…3연패 도전 이어가

    스포츠 

  • 5
    경질 3개월 만의 '재취업' 기회 잡았다! 도르트문트, 사령탑 경질 임박...후임으로 텐 하흐 낙점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尹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두고 대통령실 ‘격앙’·국민의힘 “참담하다”면서도 이재명 대표 향해 “형평성” 거론
  • 차은경 부장판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던진 딱 '한 가지' 질문
  • [트럼프 2.0] TRUMP 밈코인, 발행 이틀 만 시총 14조원...충격 휩싸인 코인 업계
  •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4’ 발표...카톡 기반 행정서비스 연간 40억원 예산 절감 효과
  • '법원 습격'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몰려간 곳: 내 간담이 서늘해진다
  • 체포된 법원 폭동 가담 지지자 87명...어떤 처벌 받게 될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추천 뉴스

  • 1
    23억 클러치박 충격의 1점, 페퍼 이길 수 없었다…GS 322일 만에 셧아웃 승리, 실바+유서연 41점 맹폭(종합)

    스포츠 

  • 2
    못 말리는 원투펀치! 듀란트+부커=피닉스 승리 파랑새→71득점 12R 8AS 합작→V 견인

    스포츠 

  • 3
    오타니-김혜성-사사키와 함께…남수단 최초 ML 입성, 17세 소년 다저스行 "160km에 도달할 수 있다"

    스포츠 

  • 4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칠순 기념 법어집 봉정식 봉행

    여행맛집 

  • 5
    김민재, 복귀전서 선제골 기점·철벽 수비로 팀 승리 견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대박' 포스테코글루의 고집 꺾였다! SON 선발→YANG 벤치 대기...토트넘, 에버튼전 라인업 공개

    스포츠 

  • 2
    최성모, 3점슛 콘테스트에서 26점으로 우승 기록…덩크왕은 조준희

    스포츠 

  • 3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동점골 기록

    스포츠 

  • 4
    사발렌카, 호주오픈 8강 진출…3연패 도전 이어가

    스포츠 

  • 5
    경질 3개월 만의 '재취업' 기회 잡았다! 도르트문트, 사령탑 경질 임박...후임으로 텐 하흐 낙점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