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북한 쓰레기 풍선에 예사롭지 않은 신기능이 탑재됐다… ‘무기화’ 우려

위키트리 조회수  

4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상공 위에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들이 떠다니고 있다. / 뉴스1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 / 뉴스1

북한 쓰레기 풍선에 신기능이 탑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 보낸 일부 쓰레기 풍선에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풍선의 북한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특정 지점에서 풍선 낙하물을 정확히 투하할 수 있는지 분석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수거한 북한의 쓰레기 풍선 중 일부에서 GPS 장치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풍선은 GPS를 달더라도 풍향 등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북한이 풍선 부양 기술을 발전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북한이 풍선의 위치를 추적해 고의적으로 특정 지점에 쓰레기를 투하하거나 쓰레기 풍선을 공격 목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의 풍선 낙하물 투하 방식은 사전에 타이머로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발열 장치가 작동해 쓰레기 봉투를 태우는 방식이다. 그러나 북한이 GPS를 이용해 풍선 경로를 추적한 뒤 특정 상공에서 원격으로 풍선을 터뜨리는 장치를 도입할 경우 고의적인 무기화에 해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북한이 쓰레기를 퍼뜨릴 시점과 지점을 선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11월까지 총 28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다. 그 수는 총 6000개를 넘는다. 군은 북한이 사용한 풍선 하나당 약 1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이 풍선 제작에 사용한 총 비용은 약 6억 원이다. 북한에서 1000톤 이상의 쌀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LG생활건강 “향후 3년간 3014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 '경찰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 1심 벌금형에 검찰이 항소...승계 1순위 어쩌나
  • 대국본 “中에 사드 기밀 넘긴 文…이적행위 엄벌해야”
  • ‘청년 자산·일자리 지원 사업’, 정부 10대 핵심 재정 사업 중 나홀로 ‘노란불’
  • 日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참석…야스쿠니 참배 인물
  • 치솟는 불길 속으로 성큼성큼…22명 생명 구한 새내기 경찰관 '폭풍 감동'

[뉴스] 공감 뉴스

  •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가져
  • [예산군 소식] 내년도 예산안 8246억 원 편성
  • 경산시, '2024 경산시 읍면동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용산 개입으로 얼룩진 KBS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
  • 포항 진미 ‘과메기·검은돌장어’ 알리는 행사 국회서 열렸다
  • [유통가 투데이] BAT, 대용량 액상전자담배 ‘뷰즈 고 박스’ 선봬 外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스포츠 

  • 2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연예 

  • 3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4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5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LG생활건강 “향후 3년간 3014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 '경찰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 1심 벌금형에 검찰이 항소...승계 1순위 어쩌나
  • 대국본 “中에 사드 기밀 넘긴 文…이적행위 엄벌해야”
  • ‘청년 자산·일자리 지원 사업’, 정부 10대 핵심 재정 사업 중 나홀로 ‘노란불’
  • 日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참석…야스쿠니 참배 인물
  • 치솟는 불길 속으로 성큼성큼…22명 생명 구한 새내기 경찰관 '폭풍 감동'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가져
  • [예산군 소식] 내년도 예산안 8246억 원 편성
  • 경산시, '2024 경산시 읍면동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용산 개입으로 얼룩진 KBS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
  • 포항 진미 ‘과메기·검은돌장어’ 알리는 행사 국회서 열렸다
  • [유통가 투데이] BAT, 대용량 액상전자담배 ‘뷰즈 고 박스’ 선봬 外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스포츠 

  • 2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연예 

  • 3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4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5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