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됐다.
12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아이오닉9 전측면부 모습이 담긴 예상도가 올라왔다.
예상도는 2021년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세븐 컨셉트카와 위장막이 덮인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9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유선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차체의 곡선과 직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날렵한 인상을 주며 이는 차량의 주행 성능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전면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호라이즌 큐브 램프는 차량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각 큐브는 수십 개의 LED 픽셀로 구성돼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연출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이 램프는 아이오닉 9의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범퍼 상단에는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직사각형 프레임을 배치해 전기차의 디지털 그릴처럼 보이는 효과를 줬다. 이 영역은 자율주행을 위한 듀얼 라이다가 내장됐다.
범퍼 그릴 레이아웃은 더욱 공격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변경됐으며 이 부분에 액티브 에어 플랩이 장착된 모습이다.
한편 아이오닉9은 SK온에서 공급하는 최신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채택해 총 313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강력한 가속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우수한 주행 감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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