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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11일 창원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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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4 맘프(MAMF)’가 11일 오후 2시 ‘Together to Gather(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아루가이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 장관,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 박주언·정규헌·최영호 경상남도의원, 외국인 주민, 학생,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맘프는 이제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됐다”며 “특히 올해는 페루, 멕시코 등 남미 6개국도 참여하는 등 맘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에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2024 맘프(MAMF)축제’ 개막식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 지사는 이어 “경남은 전국에서 거주 외국인이 다섯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외국인은 이제 우리의 동료, 친구, 가족”이라며 “외국인, 다문화가족, 문화다양성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을 위해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맘프는 매년 수십만 명의 내·외국인이 모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국제 행사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다 함께 모이는 축제(Together to Gather)’가 주제인 만큼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지닌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문화교류 단장으로 방한한 아루가이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 장관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기념하는 이 특별한 자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에 감사하고 적극적으로 맘프에 참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특별공연’에서는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예술단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예술단은 비미국인 무용단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Ramon Magsaysay Award)’을 수상한 저력이 있는 무용단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용지문화공원에서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개막 축하공연이 열렸다.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몽골 전통공연팀 쿠슉퉁, 가수 한상일, 가수 인순이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8시에는 용지문화공원 하늘을 수놓을 드론쇼가 펼쳐졌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1일 오후 창원특례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2024 맘프(MAMF)’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2024 문화다양성 맘프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필리핀 주빈국 특별문화공연’, ‘맘프 그림그리기 대회’, ‘세계시민 투게더 페스티벌’, ‘필리핀 위시버스’, ‘맘프 댄스 페스티벌’, ‘마이그런츠 아리랑’,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MAMF(맘프) 2024’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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