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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서울 주요대학과 ‘자율전공제도’ 다양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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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포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부터),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클럽에서 열린 ‘제33회 서울총장 포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균관대
대학로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의 대학들이 모여 전공자율선택제도에 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33회 서울총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균관대가 주관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와 교육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자리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에서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전공자율선택제도: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학문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고 유연한 학제 구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한 연구이다.

또한 서울시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RISE(Regionally Innovative School Education) 사업을 비롯해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연계된 고등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대학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서울총장포럼의 회장교로서 고등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자리를 맡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공자율선택제도와 같은 혁신적인 제도가 고등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 및 교육부와의 협력 강화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총장포럼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이 모여 고등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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