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힘찬 2025년을 계획 중이다.
도이치텔레콤은 10일(현지시간) 2025년 최대 20억 유로(22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며 향후 3년 동안 AI에 의존해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주식 환매 프로그램은 2024년에 실시된 유사한 20억 유로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에 지난해 77센트에서 주당 90센트의 배당금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과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T-모바일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유럽의 동종 기업들을 능가하고 있다.
이 지분 덕분에 많은 동종 업계보다 더 높은 주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추가 현금을 사용해 미국 T-모바일 지분을 계속 늘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경영자 팀 회트게스는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우리의 전략은 유럽에서 반박의 여지가 없는 1위로 만들었다”며 “우리는 거의 모든 목표를 달성했거나 심지어 초과 달성했으며 이제 모든 동동종 업계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회트게스는 또한 “고객 서비스 운영에 더 많은 AI 도구를 도입하고, 앱이나 AI 지원 메신저 서비스의 셀프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통화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회사는 연간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2027년까지 평균 약 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기적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3.6%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이자, 세금, 감가상각, 리스 비용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연평균 4~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약 6%의 조정 EBITDA 성장률을 예상했다.
도이치텔레콤 주가는 프랑크푸르트 거래에서 0.6% 상승한 26.75유로(29.24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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