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가 독일 기가팩토리 내 정규직 근무자를 늘린다.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11월 1일부터 500명의 임시직 근로자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 요청이 공장 경영진에 의해 철저히 검토됐으며 오랫동안 그루엔하이드의 근로 조건을 비판해온 독일 노조 IG 메탈은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 감축과 공장 폐쇄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500명이 추가로 테슬라의 정규직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제안받는다는 소식은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전기차 생산의 추가 발전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유일한 유럽 기가팩토리인 그루엔하이드에는 약 1만2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직원 회의에서 노동 협의회 회장인 미카엘라 슈미츠가 경영진에게 비정규직을 줄이고 더 많은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그루엔하이드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초 자발적인 구조 조정으로 인력을 감축했다. 또한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하청 노동자에 대한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0.85% 하락한 238.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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