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압해읍 읍내에서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다.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날 관련 Q&A,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안내 등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교육, 회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가 필요할 경우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신안군, ‘퍼플 바나나 농장’ 개소식
청장년층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형 중장기 임대농장 운영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일 팔금면에서 퍼플 바나나 농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퍼플 바나나 농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를 포함 총 1,550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난방시설 및 자동 양액설비 등을 갖춘 6,006㎡ 규모의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로 지어졌다.
퍼플 바나나 농장은 민간위탁 운영 방식으로 바나나 재배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일수)이 참여하고 있다.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은 고품질 바나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부터 우량묘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등 재배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 홍보와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 공동 브랜드 및 가공상품 개발로 바나나를 활용한 6차 산업화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소식 행사에서 “이번에 문을 연 퍼플 바나나 농장은 신안군 인구 유입 정책 중 농업분야에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과 조례 제정 등 청장년층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팔금면 퍼플 바나나 농장은 청년농업인들 대상의 단기 임차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임대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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