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20%대 중반 이하를 기록하며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한 10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국정운영 긍정평가)은 24%, 부정평가는 66%를 기록했다(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5명 대상 실시).
대통령 지지율은 8월 2주차 조사에서 29%를 기록한 뒤, 8주가 흐른 9월 4주차(지난달 23~25일) 조사에서 25%로 떨어졌다. 이후 10월 둘째 주 까지 20% 중반대를 횡보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평가 4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국정운영 신뢰도와 관련해서는 67%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9월 4주차) 대비 1%p 떨어진 27%, 더불어민주당은 2%p 오른 28%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11%, 개혁신당은 2%,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통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2%, 오차범위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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