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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사슴에게 이런 짓을… 한국인들, 일본 ‘나라 공원’서 나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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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최애’ 해외 여행국으로 부상한 일본이 몰상식한 한국 관광객들의 추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일명 ‘사슴 공원’으로 유명한 일본 ‘나라 공원’에서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사슴을 학대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다.

최근 일본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채널 ‘이멘시브 재팬(Immersive Japan)’에 고발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일본 나라현 ‘나라 공원’ / 유튜브 채널 ‘이멘시브 재팬’
유튜브 채널 ‘이멘시브 재팬’

‘사슴뿔을 난폭하게 건드리는 중국인 관광객’이라는 제목이 붙은 영상에는 대낮 일본 나라현 나라시 나라 공원을 찾은 각국 여행자들이 수많은 사슴과 울타리 없이 자유롭게 교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라 공원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을 만지거나 촬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사슴들도 대부분 야생성을 잃어 관광객이 나눠주는 먹이를 먹으려 먼저 접근한다.

사슴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아 가까이 갔다가 무개념 관광객에게 학대당하는 일도 일어나는데, 때마침 공원을 찾은 유튜버의 카메라에 이런 장면이 포착됐다.

4명의 남녀 동양인 관광객들이 다가온 대형 수컷 사슴을 지켜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멘시브 재팬’

유튜브 채널 ‘이멘시브 재팬’

순간 일행 중 중년 남성이 사슴의 뿔을 터치하는가 싶더니, 옆에 함께 서 있던 아주머니가 우악스럽게 사슴뿔을 꽉 쥐고 뒤흔든다.

유튜버는 이들을 중국인이라고 단정했다. 그래서 제목도 그런 식으로 달았다. 사실 중국 관광객들의 무례한 관광 매너가 일본에서 문제가 된 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영상에 댓글을 단 일본 누리꾼들은 “더 이상 못 보겠다”, “사슴은 가축이 아니다”, “이런 방일 손님은 거절한다”, “저런 사람들은 입국 금지해라”, “중국인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냐”며 중국 관광객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음성을 들어보면 한국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쳐 지나가듯 짧게 편집된 데다 현장음이 뒤섞여 전체 발언은 식별이 쉽지 않지만, 후반부 멘트는 99% 한국말이다.

나라 공원의 사슴은 일본 정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로 만약 위해를 가할 시 최고 징역 5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폐해가 늘어나자 와타쓰미 신사는 안내판에 ‘한국인은 출입 금지’라고 써서 공지했다. /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 유튜브 채널

앞서 일본 대마도의 유명 신사가 한국인 관광객들의 민폐에 참다못해 한국인 전면 출입 금지 결정을 내려 “한국인인 게 부끄럽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건국 신화와 관련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와타쓰미 신사는 일본의 종교 시설인 만큼 당연히 흡연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한 영상에서는 신사 경내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등 시끄럽게 떠드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한 한국인 중년 남성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제지하자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지인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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