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루이지애나주 공장에 대량의 로봇을 도입한다.
아마존은 9일(현지시간) ‘딜리버리 더 퓨처’ 행사에서 새로운 로봇 구동 배송 창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아직 로봇 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표준 주문 처리 센터의 10배에 달하는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차세대 주문 처리 센터는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 위치해 있다. 3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창고는 5개 층에 걸쳐 있으며 이는 대략 55개의 축구장에 해당하는 규모다.
새로운 모델은 로봇 공학과 AI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그린필드 접근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미 미국 전역의 센터에 거의 백만 대의 로봇 시스템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키바 스타일의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 및 재고 로봇 부문인 로빈, 카디널, 스패로우와 함께 세쿼이아를 배치하고 있다.
아마존은 “우리는 직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물건을 보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첨단 다단계 컨테이너화 재고 시스템인 세쿼이아를 배치하고 있으며 차세대 시설에서는 3천만 개 이상의 물품을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버전은 지난해 이맘때쯤 회사가 휴스턴에 배치한 첫 번째 세쿼이아 재고 시스템의 5배 크기이다.
지난 8월 코반트 설립자 피터 아벨, 피터 첸, 록키 듀안을 채용으로 시스템 전반에 AI를 배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은 2012년 키바를 인수해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 노력의 정점을 보여줬다.
아마존의 접근 방식은 기존 작업 흐름에 로봇을 통합해 정기적인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루이지애나 물류 센터는 이러한 로봇들이 함께 작동하는 핵심 테스트가 될 것이다.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플랫폼과 로봇 시스템 간의 통신은 최근까지 실현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아마존은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여전히 인간이 개입할 것이라고 빠르게 지적했다. 이에 루이지애나 매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25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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