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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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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장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힘찬 성원을 보내달라”

[잡포스트]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9대 후반기가 어느덧 100일이 됐다.

시민을 주인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열린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보령시의회 의장이자 보령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최은순 의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0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열두 의원의 마음과 힘을 모아 후반기 의회가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협치하는 의회, 발로 뛰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기본에 충실한 가장 의회다운 의회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보령시의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에 대한 한 말씀.

보령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 사업이 있지만 그 중 시급한 현안을 뽑으라면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보령시의회 전통시장 방문 모습

구체적으로는 출산 장려금 지급, 보육 시설 확충,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과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지역에 적합한 산업을 유치하고,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과 김정훈 부의장이 8월 20일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문제의 답은 현장 속에 있듯이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회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러한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눈과 귀를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의 창을 확대하기 위해 후반기 출범 이후 보령시민으로 구성된 의정모니터단을 출범하였습니다. 모니터단이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전해주는 생생한 소식과 의견들이 보령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후반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계획은?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소통과 대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의견차가 발생하더라도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와 상호이해를 기본으로 포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세미나와 연구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부여해주신 책무와 사명감을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2년동안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들에 집중하며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초심불망의 자세로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이 바라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다해 겸손히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힘찬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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