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소외청년후원회 디서포터즈(회장 이미연)가 운영하는 ‘데이지 베이킹 아카데미’ 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프로그램은 베이킹에 관심이 많고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제과기능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실습과 이론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2기는 재경금성고 금우회의 후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첫 강의 날에는 금우회 회원들이 이레베이킹을 방문해 청년들과 함께하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태상 회장과 이레베이킹 김지원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레베이킹은 1기부터 디서포터즈와 협력해 온 사회적기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베이킹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베이킹 교육과 민간자격증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는 이레베이킹은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청년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후기를 통해 베이킹 실습의 즐거움과 자격증 시험 준비의 의욕을 전하며,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데이지 베이킹 아카데미’는 디서포터즈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들이 베이킹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바리스타, 생활 스포츠 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니어 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청년들이 직업 교육에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디서포터즈 프로그램의 큰 특징이다.
이미연 회장은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데이지 아카데미’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소외된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서포터즈는 앞으로도 나홀로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준비와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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