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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휘트니 휴스턴 키운 엄마…향년 91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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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던 가수이자 휘트니 휴스턴의 어머니이기도 한 시시 휴스턴(Cissy Houston)이 향년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시시 휴스턴이 지난 2013년 뉴어크 가스펠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시 휴스턴은 알츠하이머로 호스피스 치료를 받던 중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매체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시시 휴스턴은 지난 1933년 공장 노동자 가정의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5살 때부터 성가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본격적으로 10대 시절 형제들과 함께 가스펠 그룹을 결성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시시는 1960년대 데이비드 보위, 닐 다이아몬드, 지미 헨드릭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노래에 코러스를 담당해 백업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997년 앨범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로, 1999년에는 앨범 ‘히 리데스 미'(He Leadeth Me)로 그래미 시상식 ‘전통 가스펠’ 부문에서 두 번 수상했다.

2010년 뉴욕 자선행사에 휘트니 휴스턴(오른쪽)과 시시 휴스턴(왼쪽) 모녀가 참석했다. [사진=AP/연합뉴스]

그는 특히 어릴 때부터 재능이 남달랐던 딸 휘트니를 슈퍼 스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음악 전문가인 로버트 다든은 2015년 뉴욕타임즈(NYT)와의 인터뷰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최고(the best)에게 훈련받았다”며 “시시처럼 어떤 스타일로든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의 훈련과 영향, 경험이 없었다면 휘트니가 이룬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시는 딸 휘트니가 가수로 큰 성공을 거둔 후 함께 공연에 나서기도 했으며, ‘How Will I Know’와 ‘I Wanna Dance With Somebody’와 같은 히트곡에서 백업 보컬을 맡기도 했다.

음악 프로듀서 모린 크로우는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시시 휴스턴은 오늘날까지도 그 울림이 이어지는 강력한 목소리의 아이콘이었다. 그녀는 휘트니에게 노래를 가르쳤고, 이후 세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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