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로열 더치 쉘은 3분기에 정유 마진이 감소하고 화학 부문에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천연가스 및 업스트림 사업의 실적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쉘의 거래 업데이트에 따르면 3분기 동안의 통합 가스 생산량은 2분기 생산량과 일치하는 하루 92만~96만 배럴에 해당한다.
RBC 유럽 에너지 연구 책임자 비라즈 보르카타리아는 “업스트림 가스와 통합 가스 모두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긍정적인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유럽 가스 가격은 3분기에 13% 상승했다.
주가는 런던의 장 초반 거래에서 0.7%까지 상승했다.
쉘은 이와는 별도로 원유 정제 마진은 이 기간 동안 29% 하락한 배럴당 5.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계획에 없던 정전과 우크라이나를 경유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급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중국 경제의 강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기간 동안 17% 급락했다.
쉘은 10월 31일에 전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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