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렇게 맛있는데 5000원?” 백종원 ‘매직’ 또 통했다…148만명 몰린 탈춤 축제

서울경제 조회수  

'이렇게 맛있는데 5000원?' 백종원 '매직' 또 통했다…148만명 몰린 탈춤 축제
202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모인 인파. 사진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방문객 수인 140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97년 첫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대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148만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88만 명)보다 6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25개국 35개 단체 해외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탈과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축제의 지나친 ‘먹거리 바가지’ 문제를 개선하고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한 것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는 지난 8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앞서 시는 백 대표와 지역상인 간의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며 축제장 먹거리 분야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참여 상가를 모집, 심사해 총 34개 업체 및 단체를 선정해 축제에서 탈춤극에 등장하는 재료와 안동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더본존’을 마련했다. 백 대표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축제 먹거리 메뉴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맛있는데 5000원?' 백종원 '매직' 또 통했다…148만명 몰린 탈춤 축제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더본존에서는 고등어김밥(5000원)을 비롯해 안동 지역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안동참마, 안동한우 등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했다. 닭염통꼬치(3000원), 간고등어바베큐(9000원), 고등어케밥(6000원), 간고등어국밥(7000원), 안동참마돼지육전버거(5000원), 안동찜닭(1만8000원) 안동한우곱창모듬(1만3000원) 등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다른 스낵바와 푸드트럭 등에서도 아메리카노 등 음료를 4000원 안팎에, 떡볶이를 3000원대에 판매하는 등 음료와 빵 등 간식거리를 일반 카페 및 식당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 드러난 문제점은 내년을 준비하며 고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국내 스타벅스서 이런 일이 터지다니…" 현재 논란 중인 사진 '1장'
  • 검찰, 이재명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김문기 몰랐다는 발언, 유죄 입증할 것"
  • “지금도 역겹다” 배달음식에서 '이것' 나왔다는 충격적인 사연 전해졌다
  • 제철이라 먹었는데, 오히려 몸 망가지는 해산물
  • [천안시의회 소식]류제국, 김영한, 육종영 세 명 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 등
  •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뉴스] 공감 뉴스

  •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 [서천군 소식]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위탁관리 협약 체결 등
  • [대학소식]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 [아산시 소식]아산만권 순환철도 개통...각종 우수기관 표창 등
  • 尹지지율 2주 연속 20%…TK·70대 이상서 지지율 올라[한국갤럽]
  • 한화큐셀 엔핀, 3억 2500만 달러 ABS 발행...대규모 자금 조달 성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2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3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4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5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국내 스타벅스서 이런 일이 터지다니…" 현재 논란 중인 사진 '1장'
  • 검찰, 이재명 '징역 1년' 판결에 항소 "김문기 몰랐다는 발언, 유죄 입증할 것"
  • “지금도 역겹다” 배달음식에서 '이것' 나왔다는 충격적인 사연 전해졌다
  • 제철이라 먹었는데, 오히려 몸 망가지는 해산물
  • [천안시의회 소식]류제국, 김영한, 육종영 세 명 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 등
  •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지금 뜨는 뉴스

  • 1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2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5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 [서천군 소식]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위탁관리 협약 체결 등
  • [대학소식]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 [아산시 소식]아산만권 순환철도 개통...각종 우수기관 표창 등
  • 尹지지율 2주 연속 20%…TK·70대 이상서 지지율 올라[한국갤럽]
  • 한화큐셀 엔핀, 3억 2500만 달러 ABS 발행...대규모 자금 조달 성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추천 뉴스

  • 1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2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3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4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5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2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5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