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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기획학자 허영훈, 한글날 기념 ‘순천 역사채널 그날’ 초청강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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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수변무대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는 한글기획학자 허영훈(사진=조아라 기자)
한글날 기념,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수변무대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는 한글기획학자 허영훈(사진=조아라 기자)

지난 4일,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578돌 한글날 기념 행사가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수변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는 고려사이버대 및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객원교수인 한글기획학자 허영훈의 특별초청강연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허영훈 강사는 “기획학은 인간의 바람과 새김 및 그 관계를 연구하는 인문학의 후속학문이며, 한글기획학은 한글을 중심으로 한 올바른 바람과 새김을 다루는 분야”라고 설명하면서, “한글의 올바른 사용만이 올바른 기획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글날 기념,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수변무대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는 한글기획학자 허영훈(사진=조아라 기자)
한글날 기념,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수변무대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는 한글기획학자 허영훈(사진=조아라 기자)

이어 “문해력은 곧 기획력으로 설명된다”면서, “목표달성과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언제나 ‘기획’인데, 우리는 학교기관에서 기획을 배운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기업이 기획을 다루듯 개인도 기획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조어가 세대간 소통을 단절시키고 문해력을 저하시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전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언어를 존중하면서 세대간 대화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글과 관련한 순천의 중요한 역사인 한글 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순천 김씨 한글 편지’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순천시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한글의 올바른 사용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씨가 무대에 올라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조아라 기자)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씨가 무대에 올라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조아라 기자)

한편,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씨가 무대에 올라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와 황병기 곡 ‘침향무’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강연 마지막 순서에서 허영훈 강사는 ‘무엇에든 넓게 경험하고 깊이 파고들어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만들라’는 세종대왕의 어록을 소개하면서,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 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고, 그것이 한국인의 가장 큰 자랑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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