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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살이’하며 200억 기부한 김장훈 “그렇게 벌었는데 그거밖에 못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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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은 평생 월세에 살면서 20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도 기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자신은 평생 월세에 살면서 20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도 기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김장훈은 지난 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하는 기부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진행자가 김장훈에게 “지금까지 기부하신 금액이 2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기부했다는 게 놀랍지 않느냐”고 말하자 그는 아니다. 그거밖에 못 했나. 그렇게 벌었는데. 안 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꾸 월세 살면서 왜 그렇게 (기부하며) 사냐고 하는데, 첫 번째 이유는 그냥 좋아서. 그게 다다. (사업으로) 공연에 적자 보는 걸 채우고 나눔을 하면 너무 행복하다”며 “내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재단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에 밥을 배불리 못 먹는 아이들은 없도록 하는 걸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장훈은 “물 들어오면 노 젓지 않고 티켓값을 내리겠다고 약속하고 청소년들은 2만원으로 내렸다. 나중에 보니 4500만원이 적자가 났다. 그래도 행사해서 관객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은 복이다”고 밝혔다.

자신은 평생 월세에 살면서 20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도 기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또 “나눔 콘서트도 기발하고 재미있어야 사람들이 몰린다. 내가 장애인 행사를 300번도 넘게 갔지만 언제나 우리만의 리그였던 것 같다. 작년 장애인의 날부터 중증 장애인들을 공연에 초대해서 제일 앞자리에 다 누워서 보게 했다. 그렇게 자주 만나다 보면 편견이라는 말이 없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오는 12월 일본 고시엔에서 우승한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장훈은 “사상 첫 일본 공연인데 설렌다. 내 평생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축하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공연을 하게 됐는데, 그 김에 교민들도 초대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공연장을 빌려서 하게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은 평생 월세에 살면서 20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도 기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아울러 김장훈은 “잘 죽는 게 꿈이고 그 말은 곧 잘 살겠다는 말이다.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행복하고 열심히, 늘 지금 이 순간이 리즈(전성기)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평안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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