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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 아시아 최대 지상무기박람회 ‘KADEX 2024’ 6일 폐막…글로벌명품전시회 입지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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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지난 2일 개막한 KADEX 2024에서 한화 부스를 방문해 K9 자주포를 관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KADEX집행위원회

아시아 최대 지상무기박람회 KADEX 2024가 6일 막을 내렸다. KADEX 2024는 K-방산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명품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 KADEX 2024는 사상 최초로 육·해·공군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3만7600㎡ 규모의 임시전시장을 구축하고 15개국 365개 기업들이 1432개 부스를 펼친 가운데 진행됐다.

3만7600㎡의 시장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계룡대 활주로에 올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은 ’10분 연속 초속 28m의 풍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내진설계 공법까지 적용하여 안정성 강화했다. 거기에 임시전시장 전용 공조시스템을 사용하여 다른 상설전시장보다 더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스웨덴 사브(SAAB),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샤프란(Safran) 등 유명 해외방산기업과 함께 K-방산의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 KAI, 대한항공, 풍산, SNT모티브, STX엔진, 코리아디팬스인더스트리 등이 총출동했다.

해외 VIP는 총 27개 국가에서 46개 대표단이 방문했다. 폴란드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 국가에서는 장차관 또는 방위사업청장급을 파견했으며, 7개국에서는 육군참모총장이 참여했고, 26개 국가에서는 육군참모총장 대리인 및 군수사령관을 파견했다.

2014년 지상무기박람회 개최 이후 가장 많은 바이어가 방문했다.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한 3일 동안 3만6884명의 방산관계자들이 방문했는데 해외바이어는 21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해 5만명 이상의 일반 참관객이 방문했다. 계룡시는 KADEX 2024, 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등에 모두 11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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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각 업체들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KADEX 집행위원회

이번 행사에서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WB일렉트로닉스사와 자폭드론 ‘워메이트’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WB사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한항공과 LIG 넥스원은 ‘UH-60’ 성능개량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스웨덴 SAAB와 KAI가 공군 조기경보기 사업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200건 이상의 크고 작은 구매계약과 상담이 이뤄졌다.

KADEX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KADEX 2026을 위한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등 77개 기업이 648부스 규모로 신청서를 제출했거나 참가의사를 밝혔다.

KADEX 집행위원회 권오성 회장(예비역 대장)은 “K-방산이라는 명품제품을 담을 만한 명품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였다”며 “육군협회를 믿고 참여해준 국내외 방산기업관계자와 국방부, 육군, 방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KADEX 2026은 계룡대에서 열릴 것이며, 이미 K-방산 대기업들이 사전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며 “2026년에는 전시장 면적을 4만㎡로 확장해 더 큰 지상군 국제방산전시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응우 계룡시장과 군 관계자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KADEX 2026″에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고 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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