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자 전문 교육 기업 ‘트렌드헌터’ 정영민 대표이사가 사망했다.
지난 4일 네이버 카페 ‘트렌드헌터’, 트렌드헌터 공식 홈페이지 등에 정 대표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카페 매니저는 “먼저 이렇게 늦은 공지를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안내드린다. 저희 회사의 수장이자 많은 사업자에게 귀감이 되어 주셨던 트렌드헌터 정영민 대표님께서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현재 저희 내부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트렌드헌터의 일부 서비스에서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어 저희 임직원 모두는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향후 서비스 운영 및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영민 대표님께서는 항상 회원 여러분의 발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셨다. 회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트렌드헌터는 사업자를 위한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며 혜택을 통해 사업 성장을 돕는 기업이다.
정 대표는 사망 직전까지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정영민TV -돈버는 공부(트렌드헌터)’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수많은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정 대표는 지난 2월엔 연초를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트렌드헌터 물티슈 브랜드 ‘도담이’ 트렌디55 물티슈 1000개를 전달하는 기부 활동도 시작했다. 당시 정 대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행하기 위해 2024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입양을 시작으로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 부모와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을 지켜주며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해외 빈곤아동에 가족이 되는 아동 중심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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