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24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KAIF)’ 개최
-미국·캄보디아 등 15개국 군수 분야 주요직위자 참석, 국제 군수 협력 발전방안 논의-
-韓 전력지원체계 우수성 홍보 및 군수 분야 협력을 통한 다자안보협력체계 구축-
○육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군수사령부 등지에서 제4회 ‘2024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최초 5개국 참가로 시작된 포럼은 대한민국 육군 주도로 아세안 국가 및 주요 방산협력국들과의 군수 협력을 통한 다자안보협력체계 구축과 전시 군수품 조달 기반 마련 등 군수품 수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6개 국가와 미국, 호주 등 우방 국가 9개국 등 총 15개국으로 참가국 규모가 확대되면서 포럼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특히, 지상군페스티벌 및 KADEX 기간 중 함께 포럼을 진행하게 되면서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3일 최순건(소장) 육본 군수참모부장 주관하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참가국 군수 분야 주요직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후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韓 인태전략 및 한·아세안 국방협력소개 △국제 군수 협력 발전방안 △군수분야 및 전력지원체계 발전 분야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되었다.
○오늘(4일) 오전에는 ‘KAIST 포럼’을 통해 민군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헤라클래스 인공근육(근력 보조 장치), 스마트 섬유(주변 환경 및 자극에 맞춰 변화하는 섬유), 전자코(여러 종의 가스를 실시간 판별하는 장치)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연구산물에 대한 소개와 견학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손대권(중장) 군수사령관 주관하에 ‘전력지원체계포럼’을 개최해, 첨단 전력지원체계 획득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한국군 군수부대 및 군수 교육기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정비창·종합군수학교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어서 국가별 맞춤식 회담인 ‘군수 분야 장성급 양자대담’을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상헌(대령) KAIF 행사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 및 우방국들과의 글로벌 군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KAIF를 통해 국제 군수 협력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포럼이 대한민국 육군의 우수한 전력지원체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회원국들과의 군수협정 추진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후속 군수지원, 정비교육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참가국 확대 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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