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4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실버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김천대학교 등이 후원하여 진행된 뜻깊은 자리로,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었다.
대한실버회는 노인 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다양한 후원을 받아 산하 지회들과 함께 2015년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노래 교실, 마음의 평안을 위한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여 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찬 공연장은 가수 서수남의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마산링컨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댄스 공연과 건강 레크리에이션, 부채춤이 선보여졌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환영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가수들의 공연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가수 김수희는 히트곡 ‘정거장’, ‘남행열차’, ‘애모’를 열창하며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등장한 가수 남진은 ‘둥지’, ‘가슴 아프게’, ‘나야 나’, ‘빈잔’을 열창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박보생 전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주신 어르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행사가 여러분께 희망과 꿈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도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이번 김천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는 그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며, 노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으로 김천 시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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