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4 보은대추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를 주제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준비된다.
지난해 농·특산물 판매 축제에서 음악과 감성이 있는 감성 축제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뤘던 만큼, 올해도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장년층을 위한 △가을감성콘서트 △퓨전 국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버스킹 공연 △Fall in 보은 콘서트 △댄싱경연대회 △줌바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풍경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군은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 업소 사전교육과 메뉴·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한다.
또 대추 원자재 값 상승에도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 대추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생대추 1㎏ 기준 △24㎜(너비) 1만2000원 △26㎜ 1만5000원 △28㎜ 2만원 △30㎜ 2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보은대추 주문콜센터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매년 가을이면 가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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