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 가회동의 프라이빗한 한옥에서 [ 웰리빈스 데이Wellebins Day ] 가 첫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이 미술을 통해 내면의 평온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프라이빗한 공간과 소규모 인원이라는 차별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후원사가 참여하며 미술과 경제적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베어그릭스, 비엠스인터내셔널, 종근당, 스타벅스, 진로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사로 나서며 행사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후원사들은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문화 예술과 연결 지음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우환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아트 명상과 이안 교수(전 소더비 인스티튜트 학장, 현 홍익대학교 교수)와의 아트 토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자신만의 예술적 몰입의 시간을 가졌으며,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는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힐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우환의 작품에 대해 “단순한 그림이라 여겼으나, 한 점을 찍기 위해 자신을 비우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체험하면서, 그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후원의 중요성이 두드러졌다. 후원사들은 예술 행사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했으며, 미술과 경제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베어그릭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진로와 스타벅스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부각시켰다. 비엠스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명품 와인을 선보이며 행사와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한국미술신문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웰리빈스 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예술과 경제적 협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더 많은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신문 대표는 “미술 감상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깊은 교감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웰리빈스 데이는 미술과 기업 후원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이 현대인의 삶에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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